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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님의 글을 읽으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물론 박근혜씨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에 있어서의 약간의 차이일 뿐이지 도아님의 시각에 많은 부분 동감하고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정치적인 면모에서 역량의 평가를 볼때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저마다의 평가의 잣대가 달라지므로 반론이라 불리기도 우스운 것이라도 내놓을 이유도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도아님의 결론인....

현 정치권에서 정치적인 역량을 따지면 박근혜가 최고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더 암울하다.
에서 절정을 이룬 비감에 깊이 공감한다고 할까요... 



박근혜를 어떻게 볼 것인가.


17대 대선이 마무리되고 MB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그 누구도 박근혜씨의 행보가 이런 식의 우여곡절로 흘러갈 줄은 아무도 짐작하기 힘들었을겁니다. 
대부분의 정치 평론가들이 한나라당 내부 분열의 집안 단속에 성공하고 대권 주자라는 개인적 성취를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겠지만 포기할 수 있었던 박근혜씨의 인간적인 면을 조명하기 바빴습니다.
그리고 대선이 이뤄지는 동안, 여러가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을 위해서 목소리를 낮추고 당을 추스리는데만 신경 쓴 그녀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토사구팽의 현실에 처해졌지만요...
사실 토사구팽의 추측은 그리 어렵지도 않는 것이었습니다.
권력에서 두개의 우두머리는 없다는 단순한 진리에서 유추할 수 있음이랄까요.
결국은 양분되어 안정된 세력구도는 형성되지 못하였고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초유의 개인 팬클럽 정당인 친박연대라는 것이 결성되어 아직 그녀의 세력은 살아있음을 너무도 절절하게, 그러면서도 우렁차게 한국 땅에 웅변하였습니다.
친박연대의 무서운 세몰이...그리고 대한민국 정치의 현 주소와 국민 정서를 지켜보는 일부 사람들에게 헛 웃음과 함께 자괴감만을 철저히 심어주고 지금껏 이렇게 흘러오는 중입니다.

사실 저는 박근혜라는 인물의 배경에 붙어 있는 유신공주라는 딱지에 대해서는 한 개인에 대한 심한 족쇄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것이 좋은 쪽으로 이용되건 나쁜 쪽으로 이용되건 간에 아직도 연좌제가 통용되고 지난 배경이 한 개인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흐뜨려트리며 진하게 우려먹는 사골국물처럼 끝없이 회자되어 이용됨을 경멸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개인사와는 별도로 결국 박근혜씨도 우리 시대의 그 어떤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시대의 결과물이기에 자의던 타의던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도 여겼고요...

그런 배경적인 문제에서 박근혜씨도 많은 딜레마에 빠졌을겁니다.
개인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뒷전으로 한채 좋던 싫던 대한민국의 구시대의 상징으로 비춰지고 지금은 많이 사그러들었다고 여겨지는 지역감정의 마지막 잔재로 여겨지며 일부 진보적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중의 무지에 대한 대표적 본보기로까지 냉소를 당하고 있으니까요.
허나, 그런 후광을 걷어보고 냉정하게 그녀를 판단해보려 해도 저는 그녀가 어떤 시대정신을 이어 받은 의식있는 정치인이라던지 정치 9단의 면모 같은 것을 느낄수는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3김의 김종필씨와 같은 내음에 과거의 향수를 등에 업은 좋았던 시절(?)의 상징, 결코 무시할수 없는 영남의 지지세력의 정치인...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지금껏의 많은 실수와 진중함으로 잃어버린 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날라차기와 쇠망치로 표현되는 국회의원, 정치인들과는 다른 이미지로 비춰졌습니다.
느림과 우유부단은 진중함으로, 특별히 내세울것 없는 정치적 성취 부족은 한국인들의 이상적인 내조하는 여성상으로, 게다가 소박하고 섬세한 이미지는 왕의 혈통을 이어받은 공주의 이미지에서 사람들에게 특별함으로 다가갔습니다.
박근혜씨 특유의 장점, 파퓰리즘에 기반한 이미지 관리가 한나라당과 보수세력을 지지하건 안하건 간에 깊이 각인된 것이죠.



상징으로써의 박근혜.


저는 박근혜씨를 정치지형에서 소쉬르의 구조주의와 기호학을 들이밀수 있다면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기서술했다시피 박근혜씨는 모든 구조와 개념의 상징의 총합입니다.
구조주의적 측면에서 본다면 박근혜씨는 고난과 고초를 겪고 되돌아온 비련의 왕자, 혹은 공주 이야기의 우리들의 무의식에 담겨 있는 문화적 설화입니다.
또한 박근혜라는 이름 석자에 담긴 개인의 정치적 역량과 지도력에는 큰 기대를 가질수 없지만 그 이름 뒤에 놓여진 고유의 이미지와 지지가 시너지를 일으켜 결코 무시할수 없는 존재가 됩니다.
기호 표현 (음, 신호, 발성)은 그 자체로는 독립적이고 본질적 의미를 가지지 못하고 무의미하지만 기호 내용(개념,이미지) 와 합쳐지면 드디어 자체의 생명력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기호 표현과 내용이 약속, 혹은 공동체의 합의에 의해서만 연관을 가지고 생명력을 지니듯이 박근혜라는 이름도 그녀가 가지고 있는 그런 무형의 자산과 합쳐져서 누구도 손쉽게 어림잡아 계산할수 없는 파괴력, 혹은 생산력을 지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박근혜씨를 구시대, 좋은 시절, 무비판의 대중, 이미지의 상징이라 여깁니다.

민주주의를 중우정치라 부르고 파퓰리즘이야말로 경멸할 무엇이라 여기는 시대에서 대중은 박근혜씨를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기억해 나갈까요?
그 선례는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정치 비평가와 역사가들에게 닉슨과 함께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 비판받는 로널드 레이건은 그러나 지금도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고 좋았던 시절의 상징입니다.
그 자신, 출신은 비록 영화배우였지만 미국 역사상 최고의 이미지 정치로써 정치인으로 우뚝선 레이건은 극 보수주의자였고 실제 정치활동에서 큰 역량은 보이지 못하였습니다.
미국의 어두운 대내외적 활동이 극에 달했던 때이고 사회보장제도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한 때였지만 레이건에 대한 지지도와 인기는 상당했습니다.

박근혜씨가 극보수주의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레이건과 박근혜씨와의 차이점보단 공통점이 더 많이 보이는건 제 과도한 상상력 때문일까요?
두 사람 다 저는 어떤 이데올로기나 주의로 평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노엄 촘스키가 누누히 화두로 던진 것처럼 어떤 사회의 권력층이라도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는 대의적 명분일뿐 그들의 진정한 주의는 계급의 보호와 이익의 추구니까요.



나는 그래도 오늘만은 박근혜를 지지한다.


MB 정부 출범 이후 전국이 촛불집회와 경제위기와 온갖 허무맹랑한 사건에 들썩일 때 박근혜씨는 조용히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과히 박근혜답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이런 것이 정치적 수완이라 평가한다면 친박연대의 그 엄청난 성공과 더불어 다시 볼 인물이라 여겨질수도 있습니다.
다만 정치가 누구를 위한 것이냐의 도덕적인 문제의 시각으로 보자면 김종필씨의 그것과 특별히 다를 것 없는 개인적인 이미지와 권력 축적의 마키아벨리즘이겠지요.

허나 저는 박근혜씨의 오늘 같은 모습에서 우리가 그녀를 환영해야 할 모습을 봅니다.

한나라당이 국가 발전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면서 내놓은 법안들이 오히려 국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는 점도 굉장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통합을 위해서 다수당인 우리 한나라당이 한걸음 더 나아가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다수당으로서 국민 앞에 큰 그림을, 큰 모습을 우리가 보여 드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부에서는 인기에 영합한 파퓰리즘이라 폄하 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파퓰리즘으로 이익을 얻을 대상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듯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7대 악법 상정 저지의 당위성은 인정하실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는 않으시겠지만 그것의 저지는 MB 정부의 그 어떤 정책보다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거기서 어떤 이즘과 순수성을 찾는 배부른 소리는 과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비판도 받을수 있겠지만 그 문제가 어떤 이에겐 먹고 자고 입는 것보다 더 중요한 어떤 정신의 말살과 권력 견제의 최소한도의 상실이라는 관점으로 볼때 배부른 소리는 나중에도 얼마든 할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이미 저는 현대 사회에서 그 어떤 패러다임의 변화 없이는 대중의 비판정신과 시대정신의 상실 앞에서 민주주의는 결국 중우정치로 흘러가고 파퓰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국가와 역사를 돌아봐도 수긍할수 있는 큰 문제점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결국은 자가당착.


권력층이 어떤 주의와 정신이 없는데 주권을 사회계약에 의해 그들에게 잠시 양도한 우리가 그들의 번지르르한 프레임에 같이 장단을 맞춰줄 이유는 없습니다.
그것이 제가 민주주의의 최악의 형태라고 일컬어지는 파퓰리즘을 긍정하는 이유입니다.
적어도 그것이 최악의 민주주의라고 해도 국민의 뜻과 의지를 거스르는 현재의 비정상적인 어떤 주의 (민주주의라고 부를수는 없군요...물론 4년마다 선거철에는 대의 정치로 잠시 변신하기는 하지만....) 보다는 적어도 민주스럽습니다.
파퓰리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레이건의 예처럼 국민들에게 이미지만 심어주고 그 뒤로 행하는 온갖 추악한 짓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놓고 국민을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상황은 이 정도로 비참합니다.

다만 문제는 정치는 원맨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가 나서서 이 한몸 바쳐 개혁하겠노라고 해도 수족이 받혀주지 못하면 차라리 파퓰리즘에 몸을 맞긴 것보다도 못한 지리멸렬을 경험하게 됩니다.
박근혜씨를 지지한다고 해도 결국은 우리는 다시금 그 당의 그 사람들을 보게 될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가당착입니다.
역대 대통령이 국외로 나가면 불안했지만 이번 정권은 너무도 평안하다는 한승수 국무총리나 원 없이 돈 써봤다는 강만수 장관의 막말이 바로 그 대표적 사례일 것입니다.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것은 박근혜라는 기호 표현을 지지한다는 것을 포함하여 박근혜라는 기호 내용을 지지한다는 것과 다름없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두의 도아님의 말에 비감을 느끼며 공감합니다.

그래서 더 암울합니다.





PS : 이 포스트는 제 정치적 견해와는 관계없는 개인적인 단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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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pl-rainydoll.tistory.com BlogIcon 네이버이사갑니다 2009.01.06 21:19 신고

    저도 박근혜의 발언이 실린 기사를 읽고 내심 기뻤는데, 나중에는 왠지 슬퍼졌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6 21:31 신고

      그게 그렇지요....

      사람은 그 개인의 존재로서 평가받아야 마땅하지만 그 개인이 사회적 존재라는것을 잊을수는 없고 어떨때에는 그 개인의 존재는 사회적인 위치와 영향력에 함멀되니까요...

      그것이 좋던..싫던간에...

      개인적으론 박근혜씨는 싫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리라 여겨집니다.
      그것이 제가 박근혜씨에게서 김종필씨를 느끼는 이유입니다....

  2. Favicon of http://tjryu.tistory.com BlogIcon 목운 2009.01.06 21:20 신고

    어쩌면 이명박보다는 나은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성호 이익 선생이 얘기했다는 형세와 요행이 맞는다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충분히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최악들을 거의 모두 경험했기에 절망하는 심정으로 '신선함'을 느껴본 하루였습니다. 참으로 운도 지지리 없는 대한민국입니다. -_-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6 21:32 신고

      지금보다야 당연히 나으리라 여겨집니다..
      파퓰리즘이 최악의 민주주의 형태라고 하지만 적어도 민주주의에 속하는 정치형태니까요....OTL

  3. Favicon of http://infobox.tistory.com BlogIcon 리카르도 2009.01.06 21:50 신고

    주.워.먹.기. 솔직히 너무나 뻔한 일이였기에, 감흥도 없었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6 21:56 신고

      그래도....지금은 의도하건 아니건...약간의 힘이 되었잖아요..ㅎㅎ

      일단 직권 상정은 막았고....ㅡ.ㅡ;;;

  4. Favicon of http://visus.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1.06 22:05 신고

    지금 이명박 정부가 자기들 마음대로 내지를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국민들이 그들에게 전혀 두려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인들에게 두려움이란 자기들이 권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버림받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야 가능한 것인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전혀 그런 것을 느낄 수 없기에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 미래가 보장되어 있으니까요.
    그들의 미래는 바로 박근혜입니다.
    지금은 자기네들끼리 이러쿵 저러쿵해도 결국 박근혜가 다음 대선주자로 유력하기 때문에 저들이 마음대로 안하무인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마치 박근혜를 이명박의 대안인양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에 암울합니다.
    그녀는 그들의 대항마가 아니라 그들의 희망이자 미래인데 말입니다.
    늘 이 모양이니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우습게 보여도 할 말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6 22:12 신고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대차게 나갈수 있는 근거가 미래가 보장되어 있가에 그렇다는 말씀에는 동의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그런 생각이 있었으면 박근혜를 예전에 토사구팽하지도 못했겠죠...
      대차게 나갈수 있는건 이나라의 정치형태가 대의정치의 민주주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OTL

  5. Favicon of http://japanplaza.tistory.com BlogIcon JNine 2009.01.06 23:04 신고

    갑자기 서태지의 노래 가사가 생각났습니다.

    '오 정치적이여! 그 침묵속에 위선'





    아...'전투적이여' 였나?


    총총..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6 23:21 신고

      그 노래 제목이 머였죠?
      아...멜로디와 가사는 기억 나는데...제목이...OTL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를 이딴데서 찾고 싶지는 않은데...ㅜㅜ

    • Favicon of http://japanplaza.tistory.com BlogIcon JNine 2009.01.07 00:16 신고

      저도 가사만 생각난다는...하지만 구글신의 도움을 빌어보니 '탱크'였군요.

      전 요즘 거의 치매수준...(그러니 글을 쓰면 결론이 엉뚱하지-_-)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7 00:21 신고

      치매 + 게으름증.... = LieBe

      알려줘서 쌩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이게 더 나쁜 뇬이지.... 2009.01.06 23:54 신고

    여태까지 기회만 노리고 있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들이대려는....어휴......친일 매국노색이들도 처죽여야 하지만 기회주의자들이 더 악독한 색이들이지.....
    친일매국노색이들은 대놓고 그질알이기에 확 눈에 띄지만 기회주의자 색이들은 잘 보이지도 않고, 더 짜증나는건 아군인척을 하다가 뒤통수 때리거든....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6 23:57 신고

      비판과 비난의 전형적이지만 손쉬운 구분은 사용하는 어휘에서도 가늠할수 있습니다.
      제가 특별히 남에게 이런저런 충고할 깜냥은 안되는줄 알지만...굳이 욕을 하면서 비난할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제대로된 비판을 부탁 드립니다....

  7. Favicon of http://capcold.net BlogIcon capcold 2009.01.07 01:30 신고

    !@#... 소위 "지들끼리 쌈박질만 하는 기존 정치꾼들에게 질려서 그들과는 부류가 다른 일꾼에게 표를 던져주자" 심리의 결과, 현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뽑히고 또 당선되었죠. 기억도 성찰도 없을 때, 역사의 코미디는 무한구간반복재생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7 08:21 신고

      이명박 대통령이 [red]간택[/red]된 배경을 그리 간단히 설명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그것이 가장 큰 심리였다고 보지도 않고요.
      (위의 발화점에 대충 분석은 해놨습니다만.....)

      기억도 성찰도 없었기에 이탈리아는 유럽의 제일가는 정치, 문화적 성장과 번영을 요근래 단 몇년새에 추락시켰지요.
      전쟁을 시작할때는 인간보다 중요한것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끝낼때는 인간보다 중요한것은 없다고 말한다.
      특별한 이즘과 주의를 신봉하지 않는 정치적 타락자가 바로 저입니다...

      역시 기억도 성찰도 없는 역사의 코미디는 무한구간 반복재생입니다.

  8. neo 2009.01.07 02:13 신고

    사학재단 지키자고 무려 촛불 씩이나 들었던 이가, 촛불 든 국민들은 헤아릴 일 없이 복당만을 옹알대던 게 영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큰 그림이 없어서 지탄받는 게 아니라 공상과학만화에나 나올 법한 싸이코 악당들의 큰 그림이라 지탄받고 반발을 사는 건데 저러고 있으니 저 사람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인가 싶고 그러네요. 방송3사는 또 뜬금없이 여걸 시대물(천추태후 자명고 선덕여왕)에 열 올리고... 드라마 '야망의 세월'이 오버랩되면서 등골이 다 서늘해지네요ㅠ;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7 08:25 신고

      인간의 모든 행위는 지난 시간의 그의 발자취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어떤 행위의 판단에서 지난 시간의 거슬러봄이 당연히 담보되어야하겠지요.
      그것의 무의미함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어떤 무엇을 외치고 행한다 하더라도.....제게는 그들이 제게 행하는 것처럼 저 또한 그들의 필요한 부분만을 취할뿐입니다.

      제게 중요한것은 어떤 이의 현재 행동이 얼마만큼의 가치로 나와 내가 믿는 것에 영향을 주고 가치를 던지는가에 대한 측량과 관찰일뿐입니다....^^

  9. Favicon of http://seeit.kr BlogIcon 하늘다래 2009.01.07 09:47 신고

    정치적인 성향이나 문제에 대해선 논할만한 글실력이 부족하여,
    링크 걸어 주신 글들과 Liebe 님 글..
    잘 읽고 잘 생각하고 갑니다. ^^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9.01.07 11:48 신고

      정치를 논하는 사람들이 말만 좀 그럴듯하지...의외로 편향적이거나 해괴한 사고를 하거나 논리과정이 꽝인 사람들 많아요....저도 그 중 한 부류이고....OTL

      글 실력, 말솜씨 같은건 전혀 문제가 안대여.....ㅋ

      암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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