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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을 위한 글입니다.





뭐 제가 여기 관련이 되어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다지 관심도 없지만 글을 흘려 읽다가 떡이떡이님의 코멘트 하나가 걸려서 이렇게 트랙백을 위한 포스트 하나 작성합니다. - 길게 얘기할만큼 관심있는 주제는 아니라서..


꼭 이런 글 올리면 ‘MS는 악의 축’이라는 둥, ‘원숭이 꽃신’이라는 둥 맹목적인 비난이 있기 마련.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상용SW를 공짜로 뿌리는데 의도가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건 알면서도 자연스럽게 받아 주는 겁니다. 우리는 ‘공짜’니 골라서 챙길 만큼 잘 챙기면 되는 겁니다.
진리! 공짜는 좋은 것!^^


분명히 기업은 여타의 사회 기여와 문화적, 경제적 공생이라는 포션을 떼고 나면 확실히 최대 이윤 창출이 최고의 도덕선입니다.     
이에 대해 반론이 있다면 제가 먼저 언급한 그런 부분일텐데 그런 부분을 떠나서 어쨌건 그것이 비난 받을 하등의 이유도 없고 문제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냥 공짜 만세~~~  주니까 감쟈감쟈..
그저 이런 정도의 감상뿐이 못내놓을까요?

찬찬히 살펴보면 위의 드림스파크 프로모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주~ 오래되고 그들만의 기업문화이자 전통으로 확실히 자리잡은 끼워팔기의 습성을 그대로 닮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여러가지 의미로 웹을 장악해버린 선례와 액티브 액스, 메신저 등등으로 인해 여타 기술들이 제자리를 찾는데 힘겨워하는 많은 모습을 볼수 있었고 또 지금껏 보아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공짜니까 일단 한번 써봐~     마음에 들꺼야.....크크....


그런데 그 공짜에 우리는 아무런 댓가도 지불하지 않는것일까요?
당장 공짜면 물론 좋습니다.
내가 필요한 툴이나 프로그램, 데몬 등등을 쉽게 구하고 불법 복제의 죄책감도 없이 사용할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 공짜가 몇년...몇십년이 흐르면 어떻게 될까...하는걸 이제는 역사를 돌이켜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떡이떡이님 블로그의 글을 보기전에 하늘다래님의 글을 먼저 보고 거기 코멘트를 하나 달았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하게 짧은 답글을 남기긴 뭐한 여러가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문제 중 하나인데....

사실 MS가 저런 형식으로 정품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단순히 저작권과 불법 카피의 마인드 변화에 기여하는 것은 확실하게 맞습니다.. 얼핏보면 손해 나는 장사를 왜 할까 싶기도 할텐데...
(누가 보면 광고효과라고 볼수도 있고 누가 보면 씀씀이가 좋은 기업..역시 좋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그런데 정작 비졀 스튜디오와 2003과 MS SQL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이런 행사를 바라는건 중소기업들일겁니다....그들도 뭐 할말은 아니지만 여전히 불법 카피를 사용하고 있는 곳이 다반사이죠..
(가격대가 좀 ㅎㄷㄷㄷ 하거든요...중소기업이라기보단 소호식이나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일단 구매하고 개발한다는건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금액..)

그런데 미국이나 한국이나 왜 대학생들에게 집중을 할까 생각을 해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바로 기술 종속을 계속 유지하고 점유율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전략적 마케팅이죠...

저런 행사들로 인해 미래의 개발자들이 계속 MS의 툴들에 익숙해지고 그에 점점 종속됨에 따라 결국은 시장의 스탠다드를 확실히 선점하겠다는 간단 명료하지만 파워풀한 전략인데...
그래서 뭐 MS가 장사를 참 잘한다는 칭찬도 듣고 그런것이겠지만 .....MS 와의 경쟁에 밀려 오픈소스로 내놓는 개발툴들이나 기타 여러가지 툴들이 점점 소외되고 도태되어 가는 시장 환경을 만든다는 부작용도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여타 툴들도 그 무지막지한 가격대가 생성된 원인이 시장 점유율을 크게 차지하지 못함에 따른 반사적인 정책임을 생각해볼때 이미 시장 점유율이 과반수를 넘어 독점의 형태를 보이는 MS 가 실지적으로 중소개발 업체들을 위한 현실적인 가격 정책을 내놓는다면 그건 정말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일겁니다..
뭐 저 정책이 나쁜것처럼 적어놓긴 햇는데......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밑지는 장사는 절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뭐 여기서 그냥 문제제기로 끝낼수도 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공짜니까 여타한 비판이 있어서는 안된다식의 발언은 - 조금 뉘앙스가 강하지만 하여튼... - 조금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때 2MB 정권의 오륀지 사건으로 알려진 교육계의 구조적 개혁? (이라 적고 만행이라 읽는다.) 에서 만약 외국계 교육 에이전시의 엄청난 가격 할인과 덤핑에 가까운 물량공세가 있다면 우리는 공짜니까 당장 좋아해야 할까요?
중국산 농수산물과 쌀이 마냥 싸게 들어오니 일단 싸니까 좋잖아...하고 마냥 반길수 있는것일까요?
- 채소에 농약이 들었네 생선에 초합금이 들었네를 떠나서 국내 농가들이 다 도산을 하건 말건 말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저런 전략은 "교육은 백년지대계" 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과 그리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일단 공짜니까 좋다....라는 말은 만약 해당되는 대학생들이 했다면 개인적으론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기둥인 학생들이 벌써부터 기술 종속에 물들어가 다시 사회에 합류될 때의 파장은 전혀 고려치 않고 그 학생들을 한사람의 사회인이 되기 전까지 보듬어야 할 사람들이 그냥 마냥 좋다고 할수만은 없다고 보기에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뭐 일단 그럼 어쩌란 말이냐...에 대한 대안은 제겐 없습니다.
장사를 잘하는건 욕먹을 짓도 아닙니다...

다만 문제제기로 끝날 뿐이죠.
하지만 확실한건 마냥 좋은 시선으로만 봐줄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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