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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제주위 사람들에게 트랜스음악을 들려주면 대부분이 이런음악을 왜 듣냐??
괜찮네라고 말하고도 10분을 못듣고..많이 보급도 안돼는 이유가 뭘까요?? (약간에 거부감들)
비트가 빠르고 쿵쿵 울리는 전자음악은 일단 나이트클럽에서나 나오는 음악으로 생각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친구들하고 클럽데이 때 힙합클럽 돌아다니다가 클럽 M2에 들어갔는대 그때 트랜스가 나오고 있었죠~ 들어가자마자 친구들이 '뭐야~? 나이트야?"하면서 나오더군여.


A1 : 트랜스음악의 음원을 찾으러 밤낮으로 하이에나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홍대 앞 '퍼플레코드'에 갔는데 주인아저씨가 트랜스 아티스트를 많이 아시더군요~
그래서 아저씨에게 왜 대중적이지 않은지 물어봤죠~    아저씨께서는 '똑같은 음이 반복되니까 사람들이 싫어합니다.'라고 하셨고 가게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했으니 경험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떤 음악이든지 중요부분은 반복되지 않나 싶고 보컬이 잘 안나오니 목소리가 들어간 음악에 익숙한 사람들이 더욱 반복적이라고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트랜스음악을 여러번 들려준 회사 후배도 이런 말을 하던대요~ '그 음악은 신곡도 맨날 똑같아.'

A2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트랜스를 접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트랜스가 먹히지 않는 이유는...

1. 인트로가 너무 길다
트랜스가 곡이 7분이 넘어가는 곡이 대부분이고, 많은 경우에 인트로가 2분 이상됩니다. 어떤 경우는 인트로만 5분 가까이 되는 곡도 있고요... 3,4 분 내외의 일반적인 곡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왠만한 노래 다 끝날시간이랑 비슷한 정도의 시간동안 나오는 반복적인 쿵작 쿵작의 인트로는 듣다가 질려버리기 딱 좋은듯...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이런 분들을 꼬실려면 3분 내외로 편집된 Radio Edit 버전을 사용해야 합니다...여러곡 믹스된 믹스셋도 이런 맥락에서 괜찮긴 한데 자칫 잘못하면 똑같은 노래가 1시간이나 나온다는 억울한 반응을 겪게 되실지도 모르니 이런경우는 주의 요망...ㅋㅋ

2. 박자가 똑같다
대부분의 경우 90% 이상의 트랜스는 박자가 똑같은 4/4 박자에 쿵쿵쿵쿵.... 게다가 속도도 비스므레 합니다... 따라서 곡의 전개나 멜로디에 집중해서 듣지 않고 흘려들으면 이건 뭐 열곡을 들으나 백곡을 들으나 다 똑같은 쿵쿵쿵쿵.....이런 경우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하여 중간 중간 템포가 약간 느린곡이라던가 아니면 템포가 더 빠른곡 등을 배치하여 박자가 똑같아서 지루할 수 있으니 곡의 분위기를 바꾸어 주면서 지루함을 달래고 흥미를 유발해서 곡의 전개나 멜로디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3. 보컬이 없다
요새는 보컬들어간 트랜스도 꽤 많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트랜스에는 보컬이 없자나요... 많은 사람들에게 보컬없는 곡 = 경음악 이어서 일단 보컬이 없다는 이유로 반은 까이고 들어갑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듣는 말이 노래 시작하고 3분쯤 지나서... 그런데 도대체 보컬은 언제 나오냐... 는 말이죠...그래서 트랜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일부러라도 보컬이 들어간 트랜스를 중간 중간 끼워넣어서 들려줘야 합니다. 아.. 이 노래는 보컬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음악이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유도한 뒤에 보컬 없는 음악에 익숙하게 한 후 보컬이 없는 명곡으로 공략하는 신공을 펼쳐서 공략해야 합니다.

4. 곡들이 비스무레하다
트랜스도 유행이 있어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많은 곡들이 비스무레한 경향이 있습니다. 2000 년도에 나왔던 음악들하고 2007 년도에 나왔던 음악들하고 비교해 보면 나름 상당한 차이가 있죠... 나름 트랜스를 오래 들었다고 자부하는 저 조차도 요새 나오는 음악들 듣고 있으면 이건 뭐 그놈이 그놈같고 제목 안보고 들으면 누가 누구 곡인지 구별안가는 곡도 허다하고... 그런데 트랜스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얼마나 다 똑같겠습니까...ㅋㅋㅋ
이러한 이유로 트랜스 초심자 분들에게는 다양한 분위기의 여러 곡들을 섞어서 들려주는 쎈쓰! 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굉장히 팝적이고 상업적인 느낌의 트랜스 한곡, 하드한 스타일의 시원스런 트랜스 한곡, 서정적인 트랜스 한곡, 웅장한 트랜스 한곡 이런식으로....

이상 종합해보면,
풀 버전이 아닌 Radio Edit 으로 중간 중간 보컬이 있는 곡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위기의 트랜스를 선곡하여 들려주면 꼬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라고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A3 : 제 개인적으로는 트랜스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아니고 그 반대로 트랜스를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음악적 취향이란게 워낙 다양해서 가늠하기는 어렵겠지만 저 개인이나 주위 친구들을 놓고 봤을때 트랜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네요.

1. 공상을 즐긴다.
2. 자기만의 확고한 세계가 있다.
3. 음악의 특정 선율을 매주 좋아하며 다른 이들이 이를 모르는것이 애석할 때가 있다
4. 경음악을 좋아한다.
5. 음악을 감상함에 있어서 가수의 목소리가 방해가 된다고 느낄때가 있다.
6. 음악을 감상할때 항상 뭔가를 연상하려고 하며 드라마틱한 상황을 꾸민다.
7. 음악을 통해 현실을 초월하려고 한다.
8. 트랜스의 클라이막스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정리해 놓고보니 아니신분들이 많을것 같네요;;;
뭐 사실은 그냥 듣고 좋은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상 예전의 오마트 오피 홈피에서 발췌....^^




LieBe's BlahBlah

슬프게도 한국에서 메이저라 칭할수 있는 힙합이나 하우스나 장르라곤 할수 없지만 발라드에 전혀 동화되지 않는 목석같은 인간이라 정말 말 그대로 애석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트랜스 앨범이나 곡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메이저로 부상하기를 원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트랜스를 듣고 있으면 이건 뭐냐.....나잇값 좀 해라.....라던지 좀 고상한 음악 좀 들을수 없냐라는 거의 핍박에 가까운....^^ 핀잔을 들을때가 많고 찐하게 음악 한번 들을려고 트렌스 중심의 레이브 파티가 있을 때마다 일렉 클럽을 가면 니가 지금 나이트 다닐때냐...라던지 언니야들 꼬실려고 가냐....라는 황당한 누명...^^ 을 종종 씌우기에 가끔 억울할때가 있을뿐이죠....OTL

쉽게 예를 들어 차안에서 저는 늘 트렌스를 듣고 댕깁니다.....다른 음악을 들을 시간이 아깝다고나 할까요...^^
그럼 동승자는 늘 이런 소리를 하죠...
뭐야 이거....무서워.... 내지는,  무슨 나이트 같구만....
(그간 제게 희생되셨던 수많은 분들께 잠시 묵념을.....ㅡ.ㅡ;;; )

사람들에게 이게 더 좋다...라던지 이게 더 우월한 음악이라던지 라는 말도 안되는 설교를 하려고 이런 포스팅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음악이라는 지극히 주관적 관점으로 향유할만한 문화에 더 좋고 나쁨이 어디 있겠으며 우월하고 자시고가 어디있겠습니까?........
(이건 우스개 소리인데 일전에 일렉트로닉 애호가 한분이 힙합 매니아에게 미국 뒷골목에서 무시받고 억울한 한풀이를 아부지 큰 옷을 빌려입고 한손에 데낄라 들고 주절거리는 술주정과 뭐가 다를게 있냐고 폄하하자 힙합애호가께서 한마디... 아 그럼...트랜스는 유럽 여피들이 온갖 약에 쩔어서 감각의 극한을 추구하는 쓰레기 음악하고 다른게 무어냐 하시기에 끽소리도 못한 기억이 납니다.  뭐 다 그런거죠.....ㅋ )

이렇게 끄적이는 이유는 직접적으론 몇몇분들께 예전부터 주문 받았던 어떻게 이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느냐......라는 질문에서 비롯되었고 간접적으론 이렇게 음악을 들으면 새롭게 느껴질겁니다..라는 일종의 문화 재해석의 주문일까요?... 일종의 리스닝 가이드라고 하면 맞을듯 싶네요.
(세상에나 대체 얼마나 괴상한 음악이길래 듣는법까지 알아야 하나....OTL)



유럽에선 메이저 중 메이저이자 늘 엄청난 규모의 파티가 열리는 레이브 문화 - 그중에서도 트렌스가 한국의 일반 대중에게는 왜 그리 폄하되고 듣보잡 취급을 받을까요?

전 그 원인을 크게 낯설음천박함에서 찾고 있습니다. (물론 위에 답변하신 분들처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낯설음이라 함은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한 문화라는 측면이고 이는 한국의 거의 대부분의 대중문화가 예전부터 미국이나 일본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든 예속성을 가지고 있기에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재즈, 힙합 문화가 있죠.  미국의 오버그라운드 문화는 예외없이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영화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팝송이라 흔히 일컬어지는 주류음악은 미국만의 음악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집대성되고 체계화되었다고 봐도 무관할겁니다.  그 팝송 이외에 미국만의 문화라고 할수 있을 힙합 또한 한국에서 현재 주류의 한부분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힙합 문화와 한국민들과의 어떤 정서적 교감이 있을까?....라는데는 좀 회의적입니다.  (힙합에 대한 폄하가 아니라 힙합이 이렇게 메이저로 부상할수 있는 어떤 특이점을 찿으려는 시도입니다. )
이에 대한 또 다른 증거를 저는 속칭 시부야케로 칭해지는 변형 일렉트로닉의 급속한 확산에서 찿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빅뱅이라는 그룹이 시부야케를 한다고 하고 많은 그룹에서 시부야케가 최신 유행임을 들먹이는걸 볼때마다 한국의 문화적 예속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낯설음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예전부터 쉽게 문화를 받아들이던 미국과 일본외의 문화 중 우리에게 오버그라운드라 칭할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나.....하는거 말이죠.
- 재즈와 락, 레게, 라틴댄스 등등의 다른 견해는 애석하지만 받아들이기 힘들고 그 또한 미국 문화의 일부분이기도 하고.

어차피 문화는 영향력이 강할수록 쉽게 전파되고 받아들여짐에 강제적, 외부적 요건이 없다면 그 흐름을 막기도 힘듭니다.  허나 우리에게 지금껏 유럽문화라고 칭해지는게 우리에게 정착된게 무엇이 있을까나 싶으면 왜 이리 획일적인 받아들임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너무 편식만한건 아니었을까요?

천박함이라 말하는건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합니다.
우선 우리는 쿵작쿵작으로 표현되는 댄스음악에 마음속 깊은 곳에 알수없는 비하의식이나 천박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끄러운 음들의 화려한 나열이나 일명 쌤플링으로 칭해지는 찍어내기식 전자음악에 대한 경멸이라고 할까요?  이런것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런 음악은 나이트에서.....라는 확신에 가까운 선입견이 형성되어 있어 쉽게 들을 가치가 없는 음악 으로 단정지어져 버리죠...


뭐 제가 문화평론가도 음악 전문가도 아니니 이런 원인의 분석에 대한 시도는 이렇게 피상적인 면에서 그치려 할까 합니다.
다만 낯설음에 대해서는 뭐 어찌할수도 없는 부분이고 문화적 성격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천박함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변명을 늘어놓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리스닝 가이드 같은 글을 통해서 말이죠...^^
그렇다고 뭐 대단한 글을 쓰려는건 아닙니다......ㅡ.ㅡ;;


우선 트렌스라는 장르에 대한 정의와 역사...특성을 알아야 할터인데.....이런 고리타분하고 동어반복의 얘기는 그간 너무 많이 인터넷에 퍼져 있을테니 예전 OMT의 트랜센드 님이 적으신 주옥같은 명문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2006/10/24 - [TrancE] - Trance 장르 설명
장르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필독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반복적인 멜로디,  쿵쿵대는 비트,  하이볼륨과 무지막지한 베이스로 통칭되는 리스닝환경에 대해 논해보려 합니다. 
무언가 이유가 있으니 거의 대부분의 트랜스곡들이 이런 형식을 취하는것 아닐까요?...^^

그 이유는 별거 아닙니다.    바로 장르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듯이 바로 Be Tranced 를 노리는 것이죠.

trance, L 「(에서 죽음으로의) 옮김 에서〕 n.
1 황홀;
열중, 무아지경(ecstasy)
2
실신, 혼수[최면] 상태, 인사 불성
   fall into[come out of] a trance 혼수 상태빠지다[에서 깨어나다]
   
send[put] a person into a trance에게 최면술걸다

3음악】 트랭스 《황홀소리리듬전자 음악
vt. 《시어·고어황홀하게 만들다, 잃게 하다
trance·lke a.

급히 네이버 영어 사전을 퍼왔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그 멜로디가 너무 아름답고 가슴 벅차서 눈물이 저절로 흐르는 기분...
느껴보신분도 많으실겁니다.
전 제가 예전에 애호하고 늘 들었던 뉴에이지와 재즈를 들었을때도 그런 느낌은 종종 가져본적이 있지만 정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고양감(inspiration)은 트랜스를 들으면서 처음으로 느껴보았습니다.
뭐 클럽에서 술을 좀 마시고 진짜 이거다 싶은 음악을 들을때 가끔 느끼지만 요즘은 메말라서인지 예전같지는 않더군요...^^

반복적인 멜로디와 쿵쿵거리는 2-4 비트,  브렉다운과 업리프팅, 스네어롤,  서사적인 곡 구성과 서정적인 감성....등등  트렌스를 구성하는 일반적인 외형적 특징은 바로 이런 무아지경과 고양감을 목적으로 심화되고 고착화됩니다. 이런 특성을 잘 모르는 사람은 뭐 이런 단순하고 멍한 음악이 다 있나 싶기도 하지만 그런 느낌을 갖는 선입견의 일정부분 핵심은 바로 곡의 박자나 드럼비트에 현혹되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이해가 잘 안가신다고요?

누구도 속칭 클래식이라 칭해지는 음악을 단순한 화성의 나열이라 말하지는 않을겁니다.  그 클래식의 화성에 일렉트로닉의 비트를 추가한게 트랜스다.....라고 억지가 많지만 이렇게 정의할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음악보단 오페라에 가깝지만...)  하지만 대부분 그 드럼 비트에 - 일종의 장치에 가까운 - 현혹되어 처음 들으면 뭐 이런 단순하고 짜증나는 음악이 있나 하기 쉽상입니다.



mark eteson and jon prior - dynamic stability (aly and fila remix)

개인적으로 알리 앤 필라의 최고의 리믹스라 생각하는 곡이고 비트 자체로 엄청난 고양감을 주는 웰메이드 믹스 중 하나입니다. (많은 매니아들이 다이내믹 스테빌러티를 많이 알아주지 않아서 섭섭....ㅜ.ㅜ)  여기서도 드럼비트는 단지 장치로 쓰였고 중요한건 멜로디와 곡의 템포, 극적 구성입니다.



dj tiesto - he's a pirate (orchestral mix)

티에스토의 캐리비언의 해적 OST의 웰메이드 믹스 중 하나입니다.  여기선 아예 드럼 비트가 거의 기계적으로 쓰였습니다.  드럼비트가 트렌스의 형식으로써만 쓰이고 곡이 워낙 서사적인 구조를 취하기 때문에 단지 소품이랄까....리스너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트를 아주 못느낄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 곡의 모든 화성을 평하여 간단하고 단순한...이라 평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tiesto feat christian burns - in the dark (radio edit) - 래디오 에디트라 얘는 편집하지 않았습니다..짧아요...^^

작년에 발표된 티에스토의 인더 다크입니다.  팝적인 성격 때문에 매니아들에겐 그다지 호응은 얻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곡이지요.
형식으로써의 드럼비트가 여기서는 몰입감과 몽롱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장치로써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런 드럼비트의 활용은 대부분의 트렌스에서 작용하고 있지만 특별히 요즘 곡에서 팝적인 성격으로 쉽게 접근할만한 곡으로 골라보았습니다. 


몇몇 곡으로 대충 트랜스를 "유치"하고 "고작 땐스음악" 으로 만드는 드럼비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렉트로닉의 한 하위장르로써 트랜스는 제 아무리 특별하다해도 엄연히 댄스음악 장르입니다.
다만 트랜스에서의 비트는 다른 일렉트로닉의 비트와는 그 성격이 확연히 다릅니다.
그래서 다른 장르에서는 쿵짝쿵짝..쿵쿵짝쿵쿵짝....등의 가지가지 배리에이션이 많지만 트랜스에서는 무식하게 하나만 고집합니다.
바로 쿵.. 쿵..쿵...         죽어라 쿵쿵쿵 이죠......

비트 뿐만이 아니라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그 서사구조 (업리프팅, 브렉다운) 또한 단지 장치로써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첫눈에 보면 정말 단순한 음악으로 여겨지기 쉽상입니다.


그럼 어떻게 들으면 다른사람들의 말들처럼 트랜스에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찿을수 있을까요?
구조와 형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로써 다양한 하위 장르로써 여러가지 트랜스가 생겨났습니다.
제가 말한 일반적인 서사구조는 특히 우리가 에픽 트랜스라 불리는 것들에 확연히 드러나는 전통적인 것이죠.
허나 처음 듣거나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에겐 그런 형식상의 틀이 별 의미를 갖지 못하거나 그 형식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진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나름 장점이 있기에....)

허나 이 고질적인 쿵쿵쿵.....에서 벗어나면 조금더 쉽지 않을까요?....^^
여기서 간단하지만 명료한 답이 도출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은...

쿵쿵쿵을 듣지 않는겁니다!!!!

- 이야..쉽구만......^^;;;;;;;;;



농담처럼 적었지만 이건 트랜스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시각을 제공하는 단서입니다.
트랜스를 들으면서..음악을 들으면서 무아지경의 고양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이른바 조금은 느슨한 마음가짐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렉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가볍게 몸을 흔드는 것이고 이런 고양감이 깊어지면 질수록 드럼비트는 귀에서 안들리게 됩니다.  단지 몸으로 느끼는 것이죠.

대부분의 매니아들이 트랜스를 들을때 깊고 풍부한 베이스를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드럼 비트는 귀로 듣는게 아니라 몸으로 듣는것이기 때문이죠.
몸으로 쿵쿵쿵의 울림을 받아들이면서 서정적인 멜로디와 복잡다단한 화음과 속칭 쌤플링으로 불리는 음들의 변화와 감각을 느끼면 그게 바로 무아지경의 경지가 되고 음악으로 감동받는 형태가 됩니다.
- 일반적인 다른 음악과는 조금 다른 매우 감각적인 장르로써 트랜스의 특징에 대해 말씀 드리는겁니다...^^

말로 설명하기 좀 어렵습니다.
드럼비트를 귀로 듣지 말라니.....이게 무슨 소리냐....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설명하기 매우 어렵긴 하지만...... 비트에 신경을 쓰지 말고 그 위에 얹힌 멜로디에 신경을 써보라는 소리로 들어도 늬앙스는 다르지만 무난할듯 싶네요.....


분명한 것은 트랜스는 조금 무언가 특별한게 있는 댄스음악이라는겁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클래식 + 뉴에이지 + 비트 + 일렉트로닉 이라고 할까요?
신나고 흥겨운 분위기는 초심자들이 상상하는 일반적인 트랜스의 분위기가 아닙니다.
주욱 온몸을 퍼지는 감동의 떨림이 이른바 트랜스의 분위기입니다.

똑같은 쿵짝쿵짝인데 왜 너는 하우스는 그리 싫어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온리 트랜스만 듣는 매니아들도 그런 질문을 많이 받죠.
그런 사람들은 입맛이 특별해서 편식만 하는게 아닙니다.
트랜스는 듣는자에게 안겨주는 무언가 특별한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플래시는 인터넷 방송으로 유명한 DI.fm 의 ISHKUR's GUIDE for ELECTRONIC 이라는 가이드입니다.
트랜스라는 버튼을 눌러서 어떤 장르가 있고 어떻게 구분이 되고 어떤 느낌인지 직접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딱히 저 장르 구분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아주 잘 되어 있다고 감히 자신합니다.
또한 직접 음악을 쌤플이나마 들어볼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이겠네요...






마지막으로...............

 
      airbase - escape

제가 처음으로 이런 음악이 있구나 하고 감동에 ㅎㄷㄷㄷ 거렸던 에어베이스의 이스케이프입니다.
너무 옛날 곡이라 지금 들어보면 좀 고리짝 느낌도 나지만 트랜스의 기본적인 양식과 정서에 정말 잘 부합된다고 생각하는 곡입니다.  전 아직도 이곡이 제가 들어본 최고의 곡 중 하나라는데 이견을 가질수가 없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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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unes of the second Half of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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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ensand 2008.05.11 09:30 신고

    학교에 축제가 있으면..... 발악을 해서라도 학교에서 트랜스를 틀어보는 건데, 학교에 축제가 없어서 그렇게도 못하죠.

    전 알릴 방도도 없어서 -ㅁ- 친한 녀석들에게 '들어봐'. 거부감 없으면, 조금씩 소개해주곤 합니다. -_-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8.05.14 11:59 신고

      샌드군 축제하면 거서 디징하는거얌???

      하악~~~

      축제하면 불러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Favicon of http://crazy.tistory.com BlogIcon Crazy 2008.05.15 01:03 신고

    장문의 글 70% 보구 갑니다. 넘 길어서..ㅋㅋ

    하지만 음악은 다듣고감!!ㅋ

    perm. |  mod/del. |  reply.
  3. 미란 2008.05.15 19:38 신고

    오빠가 글썼다고 해서 보러왔씀..........킥킥
    근데 무슨 소린지 너무 어려워....@@

    암튼 보컬 있는거로 차에서 좀 틀어줫으면 하는데.......@@

    히히

    perm. |  mod/del. |  reply.
  4. 2008.05.15 19:38

    비밀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5. 2008.05.15 19:39

    비밀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6. 김선생 2008.11.20 05:24 신고

    airbase - escape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ㅎㅎ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저도 공부 잘하고 가요.

    perm. |  mod/del. |  reply.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leaf83 BlogIcon Hypercube 2008.12.23 16:07 신고

    장문의 글 잘 읽고 갑니다.

    한국의 댄스음악 매니아들이 자꾸 리스닝 가이드를 내는 이유는
    전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듣는 자기네들한테 뭐라뭐라 한다는 얘기죠.
    트랜스 음악 듣기 싫으면 안들으면 되는데 듣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클래식듣는다고 뭐라하진 않고 힙합듣는다고 뭐라하지 않고 재즈듣는다고 뭐라하진 않는데,
    트랜스 들으면 "나이트 음악" 으로 치부해서 천시하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그래서 http://blog.naver.com/leaf83/90039259198 여기에다가 가이드 비슷하게 썻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듣기 싫으면 듣지 말아라 라는 얘기였는데 사람들이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대한민국에선 자꾸 천한 음악 만드는 뮤지션이 되는거 같아서 슬픕니다.ㅠㅠ

    perm. |  mod/del. |  reply.
    • Favicon of http://blog.naver.com/leaf83 BlogIcon Hypercube 2008.12.23 16:09 신고

      ps. 아무래도 트랜스를 듣고 나면 하우스는 못듣게 됩니다. 이미 업리프팅하는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비트만 비슷하다고 해서 하우스를 들을 순 없게 되더라구요.

    • Favicon of http://liebe.tistory.com BlogIcon LieBe 2008.12.23 18:43 신고

      그러게요....하우스와 트랜스는 그 정서가 트로트와 발라드 수준으로 머니까요....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중에는 괜찮은 것들도 있지만...^^

      일렉음악 듣는 사람은 나이트 뽕끼가 있다는 편견은 뭐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주말마다 여자 꼬시러 가냐는 소리도 이젠 무덤덤....ㅎㅎ

  8. 꾸물꾸물 2009.02.03 01:28 신고

    오밤중이라 차마 정독을 못하고 가는게 아쉽지만

    마지막 airbase - Escape 는 좀 짱이군요 -,-....

    트랜스를 좋아하는사람들의 특징... 소름돋게 다맞는..
    아! 지금막 초대장좀 달라고 징징대고 오는길인데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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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즈시아 2009.03.14 17:47 신고

    트랜스 찾다가 흘러들어온 사람입니다-
    접한지 얼마 안되서 이것저것 찾고있었는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보니까 A3의 8조건이 거의 다 해당하는군요ㄷㄷㄷ;;

    전 처음에는 락을 듣다가 우연히 Nine Inch Nails를 접하고 그 밴드에 빠져살면서 일렉트로닉에도 관심을 가지고, 그러다가 Tiesto 듣고 트랜스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제 취향을 이해해주질 않더군요ㅠㅠ
    "왜 보컬 없냐" "이런거 왜듣냐" 등등...
    왜 브레이크다운에서 절정으로 치솟는 멜로디를 들을때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갑자기 몸이 싸해지는(?) 그런 느낌을 이해해주지 못할까요.. 쩝..


    Airbase - Escape 잘 듣고 갑니다- 오늘도 새로운 트랜스곡을 알아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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