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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프레시안에 진중권 교수의 칼럼이 실렸다.
전문 인용한다.



"중국은 위대하다? 웃기고 자빠졌다!"

이 사회에서는 집회나 시위를 통해 누구나 자유로이 의견을 표명할 자유가 있다. 그래서 자기들도 의견을 표명하러 거리로 나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견을 가진 이들의 존재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중국의 유학생들은 불행히도 이 상식을 갖추지 못했다. 그들은 반대편 시위대를 향하여 스패너와 보도블록을 던졌다. 이 폭력에 부상자까지 생겼다. 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이라던데, 그 자리에 스패너는 왜 들고 나왔을까?
 
  물론 시위는 때로 과격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국 시위대의 모습은 특히 섬뜩함을 준다. 왜 그럴까? 그것은 그들이 소수의 정당한 요구를 위해 나선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10억 명이 넘는 인구와 수많은 소수 민족을 거느린 제국의 영광을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삶의 절실한 요구를 위해 모인 것도 아니다. 그 잘난 성화를 위해 모인 것이다. 경찰과 맞선 것도 아니다. 이미 경찰에 통제되는 소수의 시위대에게 폭행을 가했다.
 
  완장 차고 시뻘건 깃발 휘날리던 문화혁명 시대의 홍위병도 저랬을까?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를 짐작할 수 있다. 하나는 중국이라는 나라의 수준이다. 나름대로 배워 바깥 물 먹은 유학생들의 국제 감각이 저 정도이니, 나라 밖을 벗어나 보지 못한 인민들의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게다. 다른 하나는 지금 티베트의 상황이다. 남의 나라에서도 저렇게 살벌하게 설쳐대니, 티베트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성룡이 그랬다던가? 성화 봉송에 반대하는 자들은 자기가 쿵푸로 때려주겠다고. <취권> 찍을 때 먹었던 술이 아직도 안 깬 모양이다. 이견을 가진 이에게는 직접 폭력을 행사하겠노라고 버젓이 공언을 한다. 이런 깡패 협박이 중국에서는 애국적 발언으로 추앙을 받는다. 출연한 영화로 평가하건대, 재키 찬의 진가는 인간들과 싸울 때보다는 서울대공원 원숭이 우리에서 줄타기 실력을 겨룰 때에 더 빛날 것 같다.
 
  그 학생들의 정체는 뭘까? 그들도 공산주의 학습을 받았을까? 공산주의는 세계의 모든 인민, 세계의 모든 민족이 평등하다고 가르친다. 또 공산주의는 세계의 모든 피억압자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실제로 과거에 공산주의자들은 '매국노' 소리 들어가며, 피억압 민족과 연대해 자국의 제국주의와 투쟁했다. 그런데 그 시뻘건 깃발 휘날리는 시위대는 대체 뭘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일까?

이 사회에서는 집회나 시위를 통해 누구나 자유로이 의견을 표명할 자유가 있다. 그래서 자기들도 의견을 표명하러 거리로 나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견을 가진 이들의 존재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중국의 유학생들은 불행히도 이 상식을 갖추지 못했다. 그들은 반대편 시위대를 향하여 스패너와 보도블록을 던졌다. 이 폭력에 부상자까지 생겼다. 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이라던데, 그 자리에 스패너는 왜 들고 나왔을까?
 
  물론 시위는 때로 과격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국 시위대의 모습은 특히 섬뜩함을 준다. 왜 그럴까? 그것은 그들이 소수의 정당한 요구를 위해 나선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10억 명이 넘는 인구와 수많은 소수 민족을 거느린 제국의 영광을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삶의 절실한 요구를 위해 모인 것도 아니다. 그 잘난 성화를 위해 모인 것이다. 경찰과 맞선 것도 아니다. 이미 경찰에 통제되는 소수의 시위대에게 폭행을 가했다.
 
  완장 차고 시뻘건 깃발 휘날리던 문화혁명 시대의 홍위병도 저랬을까?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를 짐작할 수 있다. 하나는 중국이라는 나라의 수준이다. 나름대로 배워 바깥 물 먹은 유학생들의 국제 감각이 저 정도이니, 나라 밖을 벗어나 보지 못한 인민들의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게다. 다른 하나는 지금 티베트의 상황이다. 남의 나라에서도 저렇게 살벌하게 설쳐대니, 티베트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성룡이 그랬다던가? 성화 봉송에 반대하는 자들은 자기가 쿵푸로 때려주겠다고. <취권> 찍을 때 먹었던 술이 아직도 안 깬 모양이다. 이견을 가진 이에게는 직접 폭력을 행사하겠노라고 버젓이 공언을 한다. 이런 깡패 협박이 중국에서는 애국적 발언으로 추앙을 받는다. 출연한 영화로 평가하건대, 재키 찬의 진가는 인간들과 싸울 때보다는 서울대공원 원숭이 우리에서 줄타기 실력을 겨룰 때에 더 빛날 것 같다.
 
  그 학생들의 정체는 뭘까? 그들도 공산주의 학습을 받았을까? 공산주의는 세계의 모든 인민, 세계의 모든 민족이 평등하다고 가르친다. 또 공산주의는 세계의 모든 피억압자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실제로 과거에 공산주의자들은 '매국노' 소리 들어가며, 피억압 민족과 연대해 자국의 제국주의와 투쟁했다. 그런데 그 시뻘건 깃발 휘날리는 시위대는 대체 뭘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롤레타리아에게는 조국이 없다는 국제주의의 원칙. 그게 공산주의의 이념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도대체 눈먼 애국주의에 세뇌 당한 머리의 처참한 상태를 스스로 드러내는 데에 굳이 폭력이 필요했을까? 그냥 "우리는 중화 애국 '또라이'예요!"라고 평화롭게 외쳐도 연도의 시민들은 충분히 알아듣는다. 게다가 유학까지 와서 다른 나라 사람을 패대는 저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같은 유전자의 드높은 번식률?
 
  그들도 한때 힘이 없을 때에는 이민족의 침입을 받았었다. 그런 아픈 역사적 경험을 한 나라가 왜 자기들보다 힘없는 민족의 자결권을 무시하고 억압을 하는 것일까? 그러면서 중국인들은 일본에 대해서는 과거를 반성하라고 요구한다. 자신의 현재도 반성하지 못하는 나라가 남의 과거를 반성하라고 요구한다. 과거의 일본 제국주의가 현재의 자신들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그렇게 많은 아이큐가 필요할까?
 
  중국의 유학생들도 시위라는 것을 했다. 그들의 시위도 티베트에서 중국군이 하는 방식으로 진압했다면 어땠을까? 스패너와 보도블록 던지는 자들에게는 발포를 하고, 기숙사까지 쫓아가 주동자를 체포해 버리는 것이다. 체포자에 대한 대우는 물론 티베트인들이 중국인들에게 받는 것에 준한다. 그렇게 다루어주면, 그들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달라질까?
 
  티베트 깃발을 든 사람을 폭행하는 중국 유학생들의 모습은 중화 제국주의의 실체를 충격적으로 보여 준다. 유학생들이 남의 나라에 와서 백주 대낮에 카메라가 돌아가는 앞에서 버젓이 폭력을 행사할 정도니, 학생이 아닌 군대가 아예 자기 땅으로 여기는 티베트에서 카메라도 없이 벌이는 폭력의 규모는 어느 정도겠는가?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웬만한 나라에는 그래도 균형추라는 게 존재한다. 한편으로는 머릿속이 저 지경인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모습을 객관화할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들 중에, 비록 소수라도, 제 동포들이 벌이는 저 애국적 광란을 창피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까? 도대체 저 눈 먼 열정의 덩어리에는 브레이크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어느 중국의 여학생이 티베트를 대하는 자국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고 졸지에 '매국노'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티베트의 독립을 주장한 것도 아니라고 하던데, 인터넷에는 벌써 가족의 신상명세까지 깔렸다고 한다. 말 한 마디 잘못(?) 했다가 '멸문지화'를 당한 것이다. 도대체 이게 21세기 디지털 문명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그들은 외친다. "중국은 위대하다." 나는 묻겠다. "근데 너는?" 그들은 외친다. "중국은 강하다." 나는 묻는다. "근데 너는?" 웃기고 자빠졌다. 중국은 위대하지도 강하지도 않다. 그냥 스스로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인구가 많을 뿐이다. 그렇게 많은 인구 개개인의 수준이 어떤지는 당신들이 보여주었다. 그릇된 애국심의 똥으로 가득 찬 그 머릿속 한 구석에나마 창피함을 느끼는 부분은 남아 있을까?
 
  저들은 '주관적으로' 자신들이 중화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했다고 믿을 게다. 하지만 그들이 '객관적으로' 한 일은 제 나라의 수준을 드러낸 것뿐이다. 세계 시민이 되려면 제 모습을 객관화시켜 볼 줄 알아야 한다. 그게 이 사태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이다. 우리 사회에도 맹목적 국가주의가 존재한다. 늘 되돌아보며 경계하지 않을 경우, 우리도 저들처럼 한심하게 흉악해질 수 있다.




LieBe's BlahBlah

늘 그래왔듯이 진교수의 글은 막힘없이 힘이 넘치고 유려하다
이리저리 꾸밈의 수사학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청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데 가치를 느끼는 글쓰기는 여전히 존경할만하고 읽은 후 보람을 느끼게 하는 몇 안되는 논객 중 하나이다.
물론 그 사람의 말투는 일전에도 지적했지만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고 호불호가 무척 가리기는 하다.

그간 진교수를 씹어 먹고 싶어하는 많은 네티즌을 상대로 리플 논쟁도 벌여왔었고 포스팅도 간간히 한듯 하다.

2008/02/21 - [시대와의 불화] - 진중권과 디워가 우리에게 남긴 것.
2008/02/13 - [시대와의 불화] - 진중권씨 평화방송 숭례문 관련방송 전문
2008/02/13 - [지금, 생각하다]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정치글 논란 - 적극적 관심과 무관심의 사이에서

뭐 진교수를 위한 변명아닌 변명으로 점철되고 옹호하는 글이지만 나름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려 애쓰기도 한듯하다 - 개인 블로그에서 객관적 입장을 견지한다는 것이 우습기는 하지만....

그러나 요즘 2MB에 대한 진교수의 독설과 이번 중국인 시위대에 대한 칼럼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생각하면 그냥 쓴웃음이 나올뿐이다.

이 포스팅을 작성한 요지는 간단하다...
그냥 심통이 나서이다.... 아니 몇년간 느껴왔던 대중의 이율배반적이고 단순한 감정의 휩쓸림에 자신의 주체적 의견과 입장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아이러니가 화나다 못해 슬프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심통맞은 글이라도 써서 속이라도 달래볼까 하는 심정에서 키보드를 뚜닥거린다.

우선 진교수를 "심정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의 일반적 의견은 다음과 같다. (개인적으로 살펴보았을때....)

 1. 말은 참 잘하지만 맞는말도 기분 나쁘게 한다.  (딴나라당의 누군가 그랬다지?... 진중권의 뱀의 혓바닥이라고...^^ )
 2. 자가당착의 논리에 쉽게 빠진다. - 그로 인해 일반화의 논리를 자주 펼친다 (본인이 보기엔 별로 안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한다.  뭐 논리학은 대학때 2학기 배운게 다이니....더 잘아는 사람들이 많겠지...사실 논리학은 재미가 없었다...ㅡ.ㅡ;;; )
 3. 1번과 동어반복일수도 있는데 이미 죽은 놈을 잘 밟는다.  (이건 정말 아닌거 같은데 황교수때나 디워때는 거의 목숨걸고 씹지 않았는가....^^ )
 4. 남의 말을 들어주려 하지 않는다, 어조가 드세다.  (이건 뭐 호불호의 차이....)
 5. 공명심에 의거한 편가르기에 능하다   (논란을 일으키기 위해 반대쪽에 선다는 의미)

대충 이런 의견을 많이 듣고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리플도 많이 보았다.
뭐 그런가보다 하고....씩 웃고 말지만 - 사실 싫어하면 아무리 여자가 김태희라도 보조개가 곰보로 보이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가끔은 참 진교수도 박복한 사람이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개인적으론 그냥 디워논쟁만이라도 분위기에 편승하고 말지.....뭘 저리 주장을 굳세게 내세우나 싶기도 하고..
-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나는 진교수가 "인간적"으로도 좋아졌다.  우리는 그런저런 시류에 편승하는 나약한 펜쟁이를 주변에서 얼마나 많이 보았는가?   목에 칼을 들이대면 진교수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긴 하지만 어쨋건 여러모로 눈빛만은 살아있어서 좋다....^^

말이 길어졌다.
위의 중국시위대에 대한 진교수의 칼럼을 여러 인터넷 싸이트를 찿아 다니며 읽어보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았다.
2MB와 남대문사건으로 급반전한 진교수의 위상을 떠올리며 예상은 했지만 이건 좀 후안무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언제부터 진중권교수가 네티즌의 사랑을 이리 받는 정의의 투사가 되고 서민의 대변인이 되었는지...
물론 읽기도 민망한 개념없는 인신공격 글들도 - 정말 논리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 있긴 했지만 대부분 호평이더라...
혹자는 이렇게 말할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진중권이를 싫어했을땐 그 사람은 틀린말을 했기 때문이오....

과연 그럴까?
디워에 대한 논쟁은 누가 옳으니 그르니 논하고 싶지 않다...논하기도 싫고...
다만 저 중국 시위대에 대한 글은 진교수를 그리도 씹어먹고 싶어했던 사람들의 기호에 맞는 글인가?
한번 그를 비판하던 논리를 그대로 대입하여 이 글을 비판해보고 싶다.

첫번째로 사람들이 가장 잘 집어내는 그의 말투....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읽었던 진교수의 어떤 글에서도 저렇게 인신공격적이고 비하적인 표현을 찿아보기 힘들었다.  물론 공분을 사는 집단에 대한 비판으로써의 수위는 생각해볼수 있겠지만 나는 진교수가 생겨먹은게 싫소...- 의견이 아니라 - 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은 진교수의 저 표현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두번째로 소집단으로 전체집단을 일반화시킨 실수
물론 오류라고 볼수는 없고 수사학적으로 충분히 받아들일만한 사례들이다.
다만 그간 진교수를 비판하던 논리가 사실은 실없다 생각했는데 명확히 꼬집자면 이번 글에선 조금 두드러진다
성룡이라는 개인으로 은유한것이나 한국의 중국 유학생들을 표본으로 전체 중국의 수준을 논하고 홍위병이나 프롤레타리아의 국가정체성에 대한 소재는 조금 남사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이건 개인의 표현방식이고 사실 딴나라 일부 의원과 MB를 싸잡아 딴나라놈들이 뭐 그렇지...의 논조를 펼치는 그의 많은 글들에선 나도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표현상 넘어갈수 있을지언정 진교수를 찢어죽이고 싶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도 이런데 주목하지 않는다는건 조금 의외다.

세번째는 뭐 말하기도 부끄러운 논리이고....( 죽은놈을 잘 밟는다는 논리는 변희재 같은 어용들이나 내세울만한 논리가 아닌가....)

네번째와 다섯번째는 사실 해당하는 공통분모가 없는듯 하다.   남의말을 들어주지 않고 어조가 드센거야 진교수의 천성이고.... 공명심에 의한 편가르기라...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예쓰라고 말하는 곳에 서 있으니 논할 여지도 없고...

결론적으로 이번 진교수의 글은 그의 글을 통틀어 유례가 드물정도로 과격하고 비판이 아닌 비하로 점철되어 있고 사소한 오류검증의 논란에 설수도 있는 글이다.
그리고 이 글을 쓴 다른 이유이기도 한데 진교수가 비판받아야 한다면 진교수를 잘 모르는 이가 처음 본다면 시류를 타고 싶어 안달난 어용의 잡스런 글로 매도될 이런 글로 비판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글의 주장의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 늘 씹히던 표현에 대한 비판의 근거로서 말이다.)

물론 이렇게 글을 쓰는 나는 저 칼럼을 진교수의 지금까지의 칼럼과 글들과 별 다르지 않게 취급했고 기분 좋게 읽었다.    왜냐면 내 기준에선 저 글은 타당한 근거로 도출된 타당한 논리이고 (조금 근거가 비약이 심하지만..독자의 배경학습에 의존하는 논설이 어디 저 글 하나뿐이랴... )  그간의 저자에 대한 신뢰로써의 비판의 칼끝이 무디어졌기도 함이다.

허나....

다들 그러한가?

나는 감히 도발적으로 묻고 싶다.
당신들이 진중권의 글을 읽고 환호하고 속 시원하다 여기는 것은 당신들의 감정에 이쁘게 편승하여 자리잡은 그의 뱀혓바닥이 아닌가하는 것이다.
저 사람이 아무리 맞는 소리를 해도 그냥 싫다고까지하던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감히 묻고 싶은 말이다.

그리고 가끔....

이렇게 싫고 좋고의 감정에만 휘둘려 비판의 창끝이 무뎌지고 판단이 흐려짐을 경계하지 못하는 일부 사람들이 무섭기까지 하다.
그런 사람들은 언제건 떼거지로 나타나서 감정으로서만 너와 나, 우리를 억압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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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훈 2008.06.03 06:47 신고

    근데 2MB대한 진중권의 생각은 100% 정확했네요!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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